성령에 관한 바른 질문

성령에 대한 두 가지 질문은 잘못되었다.

첫째, 성령을 아는가? 이 물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가? 그분에 대해서 충분히 아는가로 바꾸어야 한다.
성령의 사역은 예수님에 대한 투광조명사역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관심이 예수님에서 성령으로 옮겨가면 두 가지 해로운 결과가 생긴다.

먼저는 골로새에 있던 천사 숭배자들처럼 머리를 붙들지 아니함으로 점점 더 약해질 것이다. 다음으로 그리스도와 무관하고 실존하는 것과 아무런 상관없는 사탄이 던지는 기만과 진리와 선에 대한 왜곡, 영적 가짜 감정과 몽상에 세계에 빠질 수 있다.

둘째, 성령이 있는가? 이는 그리스도인이 물어서는 안되는 질문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믿는 순간부터 성령이 내리기 때문이다.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이런 것들이다. 성령께서 우리를 소유하셨는가? 우리의 전부를 소유하셨는가? 아니면 우리의 일부분만을 소유하셨는가? 우리는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가? 아니면 성령의 이끄심을 받는가?...(중략)... 물론 여기서도 구체적인 질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해해야 한다. 사실 이 모든 질문은 구주이신 그리스도께서 삶의 주인이신지 물어보는 또 다른 방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제임스 패커, 성령을 아는 지식, pp.127-129

* 우리의 유일한 관심은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성령님의 사역도 예수님을 드러내는데

그 유일한 목적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충분히 알아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예수님을 드러내시는 성령이 우리를

온전히 이끄시고 있습니까?

지금 우리의 모습을 점검해 봅시다

김두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