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4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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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4-04-13 15:02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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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같은 하루

 

고훈 목사

 

그 날 같은 하루를 날마다 살고 싶다

죽은 줄 알고 20년 가슴에 묻은 아들, 총리 되어 나타날 때

이제 나는 죽어도 가 하도다, 감격하고 하루 종일 울었던,

야곱과 요셉의 그 날 같은 하루.

 

말씀이 있어, 외아들 바치러 모리아 산 올라

아들 가슴에 칼 꽂는 순간

아브라함아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한 줄 알았다 하시며

칼 빼앗으시고 여호와이레 복 내리신,

아브라함과 이삭의 그 날 같은 하루.

 

세상으로 나가, 타락하여 허랑방탕하다

거지꼴로 아버지 집에 돌아와

아들로 받지 말고 품꾼으로 받아 달라고

눈물로 회개하여, 잃어버린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아버지에게 다시 받은,

탕자의 그 날 같은 하루.

 

믿는 자 핍박하러 갔던 다메섹에서

주님 만나 거꾸러져

육의 눈멀고 영의 눈 떠

세상 모든 것 배설물로 여기고,

이방인의 사도가 된, 바울의 그 날 같은 하루.

 

실패한 사업장에 찾아오신

주님 영접하고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졌다,

만선의 기적보고 회개하며, 모든 것 버려두고 주님 따랐다 대사도가 된,

갈릴리 베드로의 그 날 같은 하루.

 

죽어 썩어 장사된 지 나흘 된 무덤에

주님 찾아와 "나사로야 일어나라" 하시매

시체가 살아나 온 세상 다니며 많은 사람을, 주님께 돌아오게 했던,

다시 산 나사로의 그날 같은 하루.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는 말씀으로

생명 건지시고,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는 말씀으로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창녀 같은 여자 성녀로 변화시킨,

그날 같은 하루를 날마다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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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런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김두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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