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03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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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3-12-02 14:33 조회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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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자극의 위험성

 

인간이란 생활에 너무 지나친 자극을 주면 피로해지는게 보통이다.

자극적인 생활이 거듭되다보면

쾌락의 요소인 흥분을 자아내기 위해서

더욱 강렬한 자극을 필요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극에 너무 익숙한 사람은

마치 병적으로 후추만 찾는 사람과 같다.

그런 사람은 여느 사람이라면

숨 막힐 정도로 많은 분량의 후추도

싱겁게 여겨질 뿐이다.

여기에 지나친 자극의 회피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권태의 한 요소가 있다

-버드란트 러셀, 철학이란무엇인가/행복의 정복,p.164

 

*우리는 매우 평범하고도 당연한 일이

얼마나 놀라운 신비의 일상인지

늘 깨닫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숨쉬고, 먹고, 자고, 무료히 편히 지내는 삶이

누군가에게는 기적과 같은 일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신앙의 영역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한 복음, 익숙한 말씀, 평범한 기도,

늘 불러왔던 찬양...

자극적이진 않지만 당연했던 모든 신앙의 일상은

주님께서 허락하신 가장 소중한 믿음의 자리입니다

자극적 신비가 아닌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김두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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