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27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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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3-08-26 14:08 조회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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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교회 이야기
염산교회는 6.25가 발발하기 전 빨치산에 의해 77명이 순교했다.
순전히 예수 믿는 신앙 때문에 순교를 하셨다.
그리고 그 당시 담임목사이신 김방익목사님 가족 8명이 순교했다.
그중 둘째 아들 김혁 전도사만 신학 공부를 위해 타지에서 있었기에 생명을 보존했다
그리고 그 후 김혁 전도사는 아버지 대를 이어 담임전도사로 부임했다.
아버지가 순교당한 교회, 어머니와 형제들과 어린 조카가 목숨을 잃었으니 얼마나 슬펐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공산당이 다 퇴각하고 국군이 들어오고 전쟁이 끝나자 공산당에 무참하게
죽임당한 가족들이 공산당 가족을 살려둘 수 없다고 하면서 김혁 전도사에게, 보복하자고 강렬하게 요구한다.
이때 김혁 전도사는 보복하자고 했다. 제대로 보복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는 교우들에게 보복의 방법은 그들을 사랑하고 예수 믿게 하자!는 거였다.
발칵 뒤집어질 이야기이지만 교인들은 김혁 전도사의 말을 들었다. 그리고 가족을 말살한 원수들인 이웃들을 죄다 용서하기로 했다.
유일하게 6.25전쟁 시, 사상으로 원수 된 지역에서 보복 없는 곳이 염산교회와 그 동네였다
* 우리 수원 천성교회도 철저히 사랑으로만
보복할 수 있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김두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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