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6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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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2-11-05 11:26 조회2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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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하나님을 느끼라
나는 일평생을 그리스도께 바쳤습니다
내게는 그것이 유일하게 지속적이고 영원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틀렸다면? 와르르 무너지는 거지요.
내 삶을 하나의 허상 위에 세운 것이 아닐까?
-엠마누엘 수녀, 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말있어요
* 6살의 나이로 수녀가 되기로 결심했던,
엠마누엘 수녀는 100세가 되어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했던 경험을 전해줍니다
무려 94년여간 신실히 하나님 앞에서 수녀로서
삶을 영위한 그녀에게도 하나님이 의심되었던
순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그녀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은 심성으로 느끼는 것이지, 이성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다”라는 파스칼의 글과 “하나님을
우리의 머릿속에 넣을 수 없다”는 어거스틴의 글로
깨닫게 하십니다
때때로 이해될 수 없는 삶의 모든 현장 속에서
오직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느끼며 주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김두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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