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0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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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2-04-09 20:00 조회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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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삶

 

 

우리는 교리와 삶을 조심스럽게 구분해야한다. 교리는 하늘이고 삶은 땅이다

삶 속에는 속담에서 말하는 것처럼, 쓸개 탄 포도주가 있다.

삶속에서는 모든 것을 사랑으로 눈감아 주고 참고 믿으며 바라고 견뎌야 한다

죄와 오류가 옹호되고 파급되지 않는 한, 최대한 죄를 용서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교리는 오류가 전혀 없음으로 용서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교리와 삶은 비교가 안된다

참된 교리의 한가지 작은 요점이 하늘과 땅보다 더 가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리의 아주 작은 한 부분이라도 부패한 상태에 있으면 절대로 방치할 수 없다

반면에 삶의 오류들은 눈감아 줄 수 있다.

우리 역시 매일 삶 속에서 잘못을 저지르니 말이다.

 

-마르틴 루터, 갈라디아서 강해, p.448

 

 

* 신앙을 교리로 이해할 때에는

정죄와 판단이 난무하지만,

신앙을 삶으로 이해할 때에는

은혜와 자비가 충만하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의 삶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늘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항상 정직하고 겸비한 마음과

겸손한 믿음으로 서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김두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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