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3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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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2-03-12 15:11 조회5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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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마음을 울리는 소리

 

나는 교회에 산다. 교회가 사택이고 삶의 터전이다 보니

이런 저런 일이 많지만 특별히 교회를 들어오고 

 

나가며 가장 나의 마음을 떨리게 하는 소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성도님들의 기도소리다.

나는 그 누구보다도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기도를 많이 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바람과 달리 성도님들의 기도소리가 내 마음을 떨리게 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먼저는, 혹시 성도의 삶에 기도해야 할 일이 생겼을까 걱정되기 때문이고(정말 심히 걱정된다), 

둘째로는 그들의 기도로 하나님이 이루실 역사가 기대되기 때문이다(정말 심히 기대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그들보다 더 기도하지 못하고

더 애통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반성되기 때문이다(정말 심하게 찔린다)

늦은 시간 잠시 출타 후 들어온 지금 성전에서는 아직도 기도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에 들어가 함께 기도하지는 못하지만 나 역시 멀리서나마 기도로 돕는다.

 

 

 

*기도의 응답이 있기를...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는 제단이 되기를...

 

 그리고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길 기도한다.

 

 20167월 어느 날,

 

 늦은 밤 귀가 중 기도소리를 듣다가

 

김두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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