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1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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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원천성교회 작성일21-01-30 15:08 조회6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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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기억

 

어린 시절의 슬픈 일을 생각할라 치면,

머지않아 좀 더 긍정적인 기억이 떠오른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거실의 피아노 의자에 나란히 앉아

찬송가를 연주하시던 장면을 마음속에 그려본다

그 순간 모든 슬픔과 갈등은 사라지는 것 같았고

두 분은 함께 연주하시는 음악에 빠져드셨다

 

나는 그분들 뒤에 있는 거실 소파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나도 함께할 수 있는 길이 있기를 바랐다.

그 아름다운 음악,

평소에는 심한 상처를 주었던 두 분에게

임한 잠시 동안의 행복,

그 음악은 두 분을 묶어주는 것이었다

아직 어린 내게도 그것은 그분들께 주시는

예수님의 선물처럼 보였다

 

-고든 맥도날드,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p.238-239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문제만도 우리를 고단하게 하는데,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사회적 지탄과

  비판의 목소리는 감염병 정국을 지내는

  우리 모두에게 신앙이 무익한가?’하는 깊은 회의감을

  갖게 하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나날을 지내며,

  어떠한 모습으로 삶을 영위해야 할까요?

  어린 시절 평안히 찬양했던 부모의 모습을 기억하고

  늘 신앙의 긍정적인 기억을 가졌던

  고든 맥도날드 목사의 고백처럼, 우리의 다음세대들에게

  더욱 믿음의 모범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끝까지 신앙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김두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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