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으로서의 행복

아우구스티누스에 따르면

쉼이라는 단어를 ‘행복’ 혹은 행복한 삶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행복한 삶의 구성요소가

쉼 혹은 안식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말하자면, ‘쉼으로서의 행복’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참된 쉼, 즉 쉼다운 쉼을 얻는 자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소유자인 셈입니다.

일에서 해방되는 것을 두고

쉼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문제, 특히 탐욕의 극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진리를 향하여 나아갈 때

참된 쉼의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두가 행복을 추구하지만 참된 행복은

참된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에게서만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곽요셉⦁문시영 공저,

아우구스티누스와 쉼의 인문학, p.89-90

*우리의 신앙생활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편히 쉬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누리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와 소망을 얻습니다

 주님 안에서 편히 쉼으로

 행복한 삶이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김두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