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8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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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원천성교회 작성일20-11-07 18:12 조회6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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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더 부재하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겨우 몇 분 내드리면서
그 시간에 그분이 임재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우리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께
“죄송합니다 바쁩니다”라고
말하는 나머지 23.5시간은 어떤가.
심지어 전혀 반응이 없을 때도 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양심과 삶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의 노크소리를 아예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부재에 대해 불평할 권리가 없다.
그분보다 우리가 더 부재하기 때문이다.“
- 안소니 블룸(영국의 영성작가)
*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절실히 느껴지기를
소망하게 되는 시절을 보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난 날, 그토록 좋은 시절에
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절실히 사모하지 못했나하고 참회하게 됩니다
싸늘한 가을공기가 적적히 묻어나는 이때에,
더욱 주님의 임재하심을 깊이 사모할 수 있는
저와 우리 성도들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김두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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