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8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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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원천성교회 작성일20-10-17 18:48 조회6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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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삶은 영원하지 않다

 

Hodie mihi, cras tibi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로마의 공동묘지 입구에 새겨진 문장입니다

오늘은 내가 관이 되어 들어왔고,

내일은 네가 관이 되어 들어올 것이니

타인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라는 뜻의 문구입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영원으로부터 와서 유한을 살다

다시 영원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숨이 한번 끊어지면 그만인데도

영원에서 와서 인지 영원을 사는 것처럼

오늘을 삽니다

 

-한동일, 라틴어 수업, pp.151-152

 

 

 

*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문제, 빚투 문제등

오늘의 삶에 모든 것을 몰입하는

안타까운 문화가 만연합니다

 

이는 성도공동체에까지 흘러들어와

신자들까지도 마치

이 땅에서 영원히 살것처럼

크고, 화려하며, 쾌락적인 것으로

자신의 삶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매우 분명히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우리가 돌아가 본향이 있음을,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품이 있음을,

매우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삶이 고단할수록 더욱 마지막 날을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날, 주님 품에 안기어 영원히 기뻐할

그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김두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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