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0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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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원천성교회 작성일20-09-19 19:07 조회5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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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다고 아무렇게나 해서는 안된다

 

저는 교회에서 하는 내적 치유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억압을 통해서 자아가 무의식, 즉 의식의

지하실에 괴로운 감정이나 사건을 겨우 보내놨는데,

내적치유한다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다 이야기하라고 해요

 

그럼 분위기 때문에 이말 저말 다 하게되죠

의식으로 올라오는 것을 감당할 만해서

받아들인것이 아니라 분위기 때문에

의식에 올라온 거에요

 

분위기에 밀려 의식으로 밀고 나오니까

자아가 압도되어버린 것이죠

그럴 때 심한 정신 이상증상이 나올 수 있어요

모든 것을 다 꺼내 놓고 이야기하고, 버리라고 해요

 

하지만 조심해야되요

자아가 허용하는 만큼만 꺼내놔야 마음이 감당해요

그 이상 다 끄집어 내놨다가는

감당 못해서 자살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주 위험해요

 -이무석, 성격 아는 만큼 자유로워진다, p.97

    

 

* 급하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해서는 안됩니다

어렵다고해서 아무나 붙들어서도 안됩니다

급할수록, 어려울수록 우리는 좀 더 신중해야 합니다

고단한 형국입니다

그러나 급하다고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방만하게 행할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하고,

신앙의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다만 하나님 앞에서 말씀으로 기도로 거룩히 서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삶을 영위할 때,

하나님 주시는 치유와 은혜가 더하여질 것입니다

 

    김두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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