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7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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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원천성교회 작성일19-10-27 09:32 조회7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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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람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삶의 신비를 느끼고 경외, 놀람 혹은 불안을 감지하는 것이 신앙의 출발은 아니다.

삶의 신비를 느끼고 경외, 놀람 혹은 불안을 감지하여, 그것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

는 질문이 종교의 뿌리다.고립과의 결별이기도 한 종교는 우리한테서 무엇인가 요

구되고 있다는 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 그것은 인간의 영혼을 사로잡고 인간의 응

답을 끌어내는 그 긴장되고 영원히 계속되는 요구 속에서 출발한다. 경이는 심미적

인 즐거움을 누리는 상태가 아니다. 끝없는 경이는 끝없는 긴장이다. 놀라운 것 앞

에서의 우리의 무력함과 충격 앞에서의 나약함에 오히려 충격을 받는 상태요 그것

은 궁극적인 질문을 받았을 때의 상태와도 같다. 끝없는 놀람은 우리가 태어나면서

부터 빚진 자라는 느낌을 새삼스럽게 한다. 외경하는 자는 결코 자만심을 가질 수가

없다. 외경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지닌 모든 것이 은혜로 받은 것임을 알따름이다

 

                                                                   -아브라함 요슈아헤셀,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p.87

 

* 우리는 지난 몇일간 귀한 집회를 통하여

깨닫고, 놀라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그 감격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까요?

받은 은혜를 삶으로 옮겨 올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김두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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