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천성교회(담임목사 김두열)는 지난 5일, 김선경 매탄3동장,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어려운 고등학생 1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아버지의 사업실패 및 어머니의 가출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를 가진 누나를 돌보면서 학업에 전념하는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에게 지원되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지방을 돌아다니며 생활하다 보니 3명의 자녀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김선경 매탄3동장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위기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힘써 주시는 김두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및 천성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성교회 김두열 목사는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건강악화로 인해 근로가 어려워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 7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4월중으로 저소득층 가정 40가구에 반찬지원과 위기가정에 매월 후원금(1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펼칠 예정이다.